김미형 12회 개인전 ｢그리다｣
- 주소 (6359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270
- 인스타그램 mihyung.kim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수국과 향냐무, 넝쿨을 소재로 콜라주, 페인팅, 사진 등 다양한 평면작업을 선보인다.
말라버린 수국잎을 채집하면서 돌아가신 엄마를 떠올리고, 향나무를 그리면서도 향나무에서도 엄마가 보인다고 작가는 말한다.
시들고 말라버린 구멍 난 잎들을 채집해 삶과 죽음의 초용한 울림을 탐색해 온 작가의 새로운 시도인 페인팅도 볼 수 있다.
제주로 이주한 작가가 2022년 선보인 넝쿨드로잉이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도 눈여겨보면 좋겠다.
넝쿨들도 그림을 그린다니 어떤 그림인지 궁금해진다.
이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은 전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