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쓰인 글의 의미에 의도한 刻을 새기어,

나무 결의 형태와 질감을 이루는 樣을 만들고,

여러 가지 표현의 各을 제각기,

시선이 충만하도록 色을 빛내는,

제주 서각의 정체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담아낸

탐라서각연구회다운 스물 한 번째 정기회원전 ' 刻양각색 '을 펼칩니다.

탐라서각연구회는 작품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작가마다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전통 서각의 고풍과

현대 서각의 다양성을 접목한 서각 예술을 창작하는 공동체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각법과 조형성, 다채롭게 채색법을 표현하는

서예와 캘리그래피, 화각과 조형을 연구와 노력으로 작업함으로써,

새로운 창작의 고찰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창작 의욕을 북돋아

작가분들 스스로 작품활동의 동기부여와 수준 높은 작품에 대한 왕성한 서각 예술 활동을 통해

대중의 관심과 소통의 이해로 서각 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작업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탐라서각연구회는 2004년 창립하여 매년 정기회원전 및 기획전, 교류전, 특별전을 진행했으며

서각 예술의 역량 강화와 교학상장을 지향하여 회원분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재능 기부를 보급,

서각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성장하는 유익한 예술 단체로

제주 서각 예술의 중심적 역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전을,

예술의 삶속에서 영감을,

이어가겠습니다.

여름이 ' 녀름 '답게 덥고 여름이 ' 열음 '답게 열매를 맺는 시간속에서

제 21 회 탐라서각연구회 정기회원전 刻양각색이 모든 분들의 삶에 윤택한 쉼으로 회복되는 에너지가 되어

새기고 만드는 제각기 색채의 삶을 살아가는 힘찬 뜀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작벳 과랑과랑 찌닥찌닥 솖는 날에....

우리 몬딱 폭삭 속암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