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 《RESONANCE》공명-예술의 길찾기 전시는 전선영 X 이새나 가 기획한, 예술로 감정을 나누고 교감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는 전시다.

- 《RESONANCE》 전시는 이새나의 제남보육원 아이들과의 그림 작업, 전선영의 발달장애 예술가 현석빈 작가와의 8년간의 협업을 중심으로, 예술치료적 관점에서 바라본 아카이빙 전시로 그 시간들을 담은 책과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 이새나는 제남보육원 아이들의 그림에 ‘공명’하며 새로운 그림을 그렸고 이를 담은 책 [그림으로 울리는 마음]을 제작했다. 이 책은 그림을 매개로 한 감정 소통의 특별한 과정을 담고 있으며, 전시를 통해 그 이야기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 판매되는 이 책의 판매 수익 전액은 제남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 전선영은 2017년부터 발달장애 예술가 현석빈 작가와 협력하며 그의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발견하고 기록했다. [빨갛고 푸른 심장]은 8년간의 시간을 압축해 담은 책으로, 현석빈 작가의 성장과 전선영 작가 자신의 예술적 성찰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기록과 함께 석빈 작가의 작품들을 아카이빙 형식으로 소개한다. 현석빈작가와 예술작업에서 나누었던 교감을 해석한 전선영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다.

- 전선영 X 이새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건네는 따뜻한 울림을 느껴보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