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 클라리넷앙상블 “B-M”의 뜻은 Baroque에서 Modern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 의지를 담고 있으며 제주를 소재로 한 창작곡 위촉 또한, 음악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제주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명확한 사업목적을 갖고 기획되고 있습니다. 그 사업기획과 성과는 이미 제주를 대표하는 전문 클라리넷 앙상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이번 정기공연은 바로크부터 모던까지라는 시리즈로, 다채로운 곡들과 여러 형태로 관객들과 소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B-M앙상블 단원 전원이 다같이 연주를 하는 순서로서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G.Rossini의 II barbiere di Siviglia: Overture 곡을 첫곡으로 신나고 밝은 느낌의 연주를 할 예정입니다. 다음곡은 고전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로서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F.J Haydn의 Cello Concerto No.1 C Major 곡 전 악장을 첼로 박소현 의 협연과 클라리넷 앙상블과의 멋진 조화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2부에서는 단원의 개개인의 실내악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순서로서, 관악 음악으로도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작곡가 S. Yagisawa의 Chignon for Clarinet Quartet과 Luiz Bonfa의 La Chanson D’Orphee, 그리고 마지막 앙상블로 Thierry Escaich의 Tango Virtuoso까지 이 3개의 곡들을 각각 다른 4명의 B-M앙상블 단원들이 클라리넷 quartet 편성으로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마지막 순서로 영국의 20세기 대표 작곡가인 G.Holst의 First Suite for Military Band in E-flat major Op.28을 B-M앙상블 전 단원이 모두 함께 연주하며 서정적이고 웅장한 느낌을 관객분들에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 Program

  II barbiere di Siviglia: Overture – G. Rossini

      Cello Concerto No.1 C Major - F. J. Haydn

            I. Moderato

            II. Adagio

            III. Allegro molto

      - Intermission -

      Chignon for Clarinet Quartet - S. Yagisawa

      La Chanson D’Orphee - Luiz Bonfa

      Tango Virtuoso for clarinet quartet - Thierry Escaich

      First Suite for Military Band in E-flat major Op.28-1 (for clarinet ensemble) - G. Hol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