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 삼도이동 작업실 오픈 스튜디오, 예술가들과 방에서 놀기
자기만의 방 - 삼도이동 작업실 오픈 스튜디오, 예술가들과 방에서 놀기
- 주소 (6317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11길 22 1층
<자기만의 방>
-삼도이동 작업실 오픈 스튜디오,
예술가들과 방에서 놀기
우리 모두에게는 자기만의 방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혼자 놀 방.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떠다니는지 가만히 들여다볼 시간.
오로지 자기로 앉아 자기가 무엇인지 누구인지 무엇이고 싶은지 물어볼 시간.
그러니까, 방문을 닫고 자기에게로 들어가는 시간과 공간이 있어야만
자기를 만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생활과는 벽을 친, 한 발 더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곳.
자기만의 방이 있나요?
거기서 무얼 하시나요?
1. 삼도이동 작업실 오픈 스튜디오 (음악가, 양양) 1pm-10pm
저는 노래를 만들고 글을 쓰는 사람이에요.
삼도이동에 작업 공간이 생겨서 책상도 가져다 놓고 ,화분 친구도 데려다 놓고,
좋아하는 책들을 눈에 잘 보이게 두고,
통창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 바라보면서,
책 읽으면서, 뭐라도 써보려고 빈 종이를 노려보면서,
뭘 하고 싶으니, 나에게 질문하면서, 답이 없는 질문을 하고 또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의 방에 초대할게요. 오셔서 놀아요. 제가 뭘 하는지 구경하셔도 좋고
질문, 수다, 독서, 작업, 가만히 앉기... 뭐든 하셔도 좋아요. 문 열어두겠습니다.
2. 예술가들과 방에서 놀기 (초대예술가-전찬준, 사이, 나모, 레인보우99, 그리고...) 7pm-
친구 예술가들을 초대했습니다.
사실 저는 다른 사람의 방이 제일 궁금해요.
그 속에 앉은 너는 무얼 하니, 무슨 생각하니?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싶어요.
같이 이야기 나누어요. 그리고 그들이 자기만의 방에서 만든 것들,
노래와 춤과 사랑과 마음을 구경합시다.
아주 자유로운 시간이 될 것이에요.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무엇이든 지참하시고. 가볍게 즐겁게 오세요!
(저녁에 오실 분들은 @yangyangway로 디엠 부탁드려요.
공간이 협소하여 인원파악이 필요합니다.)
이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제주 원도심 유휴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