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제 24회 4.3미술제 《회향(回向), 공동체와 예술의 길》

2017제 24회 4.3미술제 《회향(回向), 공동체와 예술의 길》
- 주소 (6307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894-78
2017 제24회 4.3미술제 《회향(回向), 공동체와 예술의 길》
- 1부. <회향, 열린 공간> (제주시 원도심 문화공간 11곳)
- 2부. <회향, 흑과 백> (제주도립미술관)
전시 제목에서 ‘회향’은 4.3의 희생과 상처를 입은 과거 공동체의 역사적 맥락을 동시대의 사회, 예술 공동체로 확장하는 시선 돌리기를 의미합니다. 이 제목은 기존 미술제의 틀을 넘어 제주 원도심을 배경으로 공동체에 대한 다각적인 성찰을 시도하고, 4.3 70주년을 맞는 2018년을 향해 4.3미술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4.3미술제가 제주의 공동체를 어떻게 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오늘날 제주 공동체가 마주한 이주민, 쓰레기, 부동산 등의 사회적·문화적인 현상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문화 역사의 상징적 공간이자 도시재생을 두고 첨예하게 갈등하는 원도심이라는 장소에 주목하고 예술가의 자유와 상상력을 원동력으로 제주의 특수한 상황과 도시공간에 대해 고민한 결과를 다양한 형태로 담아내고자 합니다.
- 전시기간 2017년 4월 3일(월) - 4월 30일(목) (제주도립미술관전시는 5월 7일까지)
-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원도심, 오후 1시-6시; 도립미술관 오전 10시-오후 6시)
- 전시장소 제주도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 C, 이디아트, 랩;모나드, 각 북카페, 더오이 카페, 간드락소극장, 향사당, 비아아트, 황지식당, 남수각집 밖거리 등 제주 원도심 문화공간 13곳
- 개 막 식 : 2017년 4월 3일(월) 오후 3시, 향사당 (개막식 후 원도심 전시투어)
[부대행사]
1. 예술감독이 함께하는 원도심 전시 투어
4월 8일(토요일), 4월 14일(금요일) 오후 3시, 향사당에서 출발, 1시간-1시간 30분 소요
2. 좌담회 시리즈 <담소(談笑)>
-매주 토요일 3시-4시반, 아트스페이스 C에서 ‘예술과 공동체’를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
4월 15일 |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미술생태계를 위한 생각들 |
고영자(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 양은희(예술감독, 건국대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
4월 22일 |
공동체를 위한 문화공간의 역할 |
김연주/김범진(문화공간 양) 고광민(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
4월 29일 |
제주 미술계, 지난 30년을 돌아보다 |
강민석(제주대, 제주미협) 김수범(탐라미술인협회) |
3. 심포지엄 <4.3 미술 학술심포지엄>
제주도립미술관과 공동기획한 심포지엄이 4월 7일(금) 오후 2시-5시까지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개최됩니다. 4.3미술 30년을 돌아보며 미술사적 위치와 의미를 살펴보고 4.3 70주년인 2018년을 준비하고자 4.3미술제의 향방을 모색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듣는 자리입니다.
4. 남수각집 밖거리 작가와의 대화
어릴 적 자란 집에 돌아와 밖거리를 리모델링하여 과거 가족의 역사를 돌아보는 작업을 전시하는 김연숙 작가와의 대화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타 문의는 201743art@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