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관현악단, 제주도립무용단 교류공연 천년의 울림, 락

전라북도립국악원관현악단, 제주도립무용단 교류공연 천년의 울림, 락
- 주소 (6327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 69 문예회관 대극장
익산 백제 왕궁 · 제주해녀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전라북도립국악원관현악단 · 제주도립무용단 교류공연
지휘/조용안(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
협연/공후_조보연, 판소리_차복순,
제주도무용단,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문의 : 064)710-7641
<프로그램> 사회/유재준(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원)
1. 국악관현악으로 들려주는 “아리랑” 음악구성/조용안(관현악단장)
우리 민중의 일상적인 삶을 관통하는 아리랑을 주선율로 하여, 역동적인 사회자의 해설로 한국악기의 다양한 멋과 음색을 소개한다. 끝없이 울리는 타악과 아리랑가락은 공연의 처음을 알리면서, 다양한 변주로 환상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2. 공후를 위한 국악관현악 ‘견훤’ 작곡/강성오, 공후/조보연(관현악단 수석)
백제 땅에서 배출한 걸출한 영웅 견훤의 일생을 담아 그의 파란만장한 삶 속에 화려했던 시기를 음악적으로 연출해 보았다. 후백제 초대 왕으로 재위하여 활발한 외교정책과 후삼국 통일의 꿈을 키우며, 대륙으로 웅비(雄飛)하는 백제의 꿈을 주제로 ‘공후 협주곡’으로 펼쳐진다.
3. 창과 국악관현악 “쑥대머리” 편곡/조재수, 소리/차복순(창극단 지도위원)
쑥대머리는 춘향가의 한 대목으로 춘향이가 변사또의 수청을 끝내 거절하다 곤장을 맞고 옥중에 갇혀 부르는 노래이다. 쑥대머리는 듣는 이의 심금을 비통한 슬픔의 계곡으로 몰아넣는 소리 부분으로 춘향가의 비탄적인 정감을 가장 적절하게 상징해 내는 소리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4. 온고을로 떠나는 “봄·마실·길” (2017년 위촉초연곡) 작곡/박경훈
축제의 도시 ‘전라북도’의 어느 날, 전주와 완주에서 삶의 모습들을 감상하며 느낀 마음을 노래해 보고자 한다. 국악을 비롯한 전통문화가 올곧게 지켜지며,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전라북도의 멋스러움을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5. 국악관현악과 제주도립무용단의 만남 “멋으로 사는 세상”
작곡/이경섭, 무용/제주도립무용단
국악원 관현악단 창작 위촉곡으로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대표곡이다.
제주도민 및 젊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관현악의 웅장한 사운드와 제주도립무용단의 아름다운 몸짓이 전통예술의 다양한 멋을 선사한다. 서정적인 선율 전개와 타악의 강한 리듬, 마지막 부분의 역동적인 선율이 매력인 곡이다.
6.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 작곡/박범훈, 사물놀이/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신모듬’은 한국 경기도 이남지방의 음악에서 유래된 곡으로 ‘신난다, 신명난다,
신바람’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민속음악 장단 특유의 역동성에 바탕을 둔 곡으로, 느린 음악에서 점차 빠른 음악으로 변화하는 사물놀이의 신명난 가락이 잘 담겨 있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협연으로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