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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의 풍경

무색의 풍경

무색의 풍경

일자
2025.08.07 ~ 2025.08.30
시간
11-21시 사전 예약
장소
주최
아트스페이스 빈공간
주관
제주문화예술재단
문의
000-000-0000
사전신청이 필요한 행사 입니다.
참여
김동기, 필승

- 《무색의 풍경》은 김동기, 필승 시각예술가의 판화, 드로잉, 영상, 오브제 드로잉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 《무색의 풍경》은 판화가 지닌 복제성과 예술성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김동기 작가의 목판화 작품 <파도>시리즈 38점과, 자연의 ‘리얼’에서 출발한 작가의 ‘인용’을 다양한 시각 작품으로 표현한 필승 작가의 <리얼과 인용>시리즈 9점으로 구성된다.

 

- 《무색의 풍경》에 참여한 김동기 작가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이미지가 무한히 복제되지만, 목판화는 반복적이고 물리적인 ‘파내는 행위’를 통해 이미지에 시간성과 노동을 부여한다. 이는 단순한 복제를 넘어, 각 판마다 쌓이는 시간과 작가의 개입이 예술로 전환되는 과정을 의미하며, 목판화라는 매체 고유의 물성과 예술성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고 말한다.

 

- 《무색의 풍경》에 참여한 필승 작가는 자연에 의해 형성된 잔재물 덩어리들을 조형물로 간주하고, 재현하기 위해 흙을 재료로 기물을 만들고 그것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사시대 때 처음 기물을 굽기 위해 해왔던 노천소성으로 (땅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기물을 넣고, 장작으로 굽는 방식) 완성한다. 그 과정에서 예측할 수 없었던 기물 표면에 나타난 다양한 불의 흔적에 주목하고 그러한 작업과정을 영상작품으로 표현한다.

 

- 《무색의 풍경》 전시 기간중 박해빈 시각예술가와 함께 하는 드로잉 워크숍이 4회 진행될 예정이다.

 

- 《무색의 풍경》 전시는 휴무일 없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에 예약을 할 경우 21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작가와의 대화와 드로잉 워크숍 참여도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아트스페이스 빈공간 0507-1347-8104

 

- 《무색의 풍경》 작가와의 대화는 8월 31일(전시 종료 다음날) 오후 2시부터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에서 유성재 작곡가(재즈그룹 Spring Flow-er 리더/드러머)와 함께 한다. 시각예술가와 그의 작품에 대해 타장르 예술가로부터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예리한 질문을 주고 받는 자리다.

 

-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은 지난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시각예술 공간 지원에 선정되었고, 2025년 제주 문화 예술 재단 창작 공간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4월부터 10월까지 ‘빈공간에서 빈공간으로’ 전체 제목 아래 전시 8회/ 작가와의 대화 5회/ 드로잉 워크숍 20회를 진행한다.

 

 

전시 개요

- 전 시 명 : 《무색의 풍경》

- 기 간 : 2025 .08 .07 – 08 .30

- 장 소 : 아트스페이스 빈공간 (제주시 관덕로 3길 15)

- 시 간 : 사전 예약시 21시까지 관람가능

휴무일 없음

- 참여작가 : 김동기, 필승 (작가와의 대화 8월31일 14시)

- 기 획 : 아트스페이스 빈공간

- 후 원 : 제주문화예술재단 창작공간프로그램 지원

- 문 의 : @biniartspace

0507-1347-8104

 

작가 소개

김동기 1980-

김동기는 판화가로서 지난 20여년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작업을 전개해왔으며, 시류 변화와 역동성이 강한 국내 미술계에서 묵묵한 태도로 작업을 이어왔다. 판화라는 장르가 갖는 확장성을 고민하며 다양한 판화 기법과 설치 방법론, 주제의 돌출을 고민하는 시기를 지나, 오히려 최근에는 작가의 신체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작업의 양식과 판화의 시각성을 정돈해 나가고 있다. 방법적으로는 원시자연과 도시 외곽의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되, 이를 목판 평면에 새겨나가는 과정 안에서 즉흥적 필치와 추상적 감각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열어 두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근 몇 년 간은 여러 지방도시에 일시적으로 정주하며 그 속에서 감응한 정경들을 판화 언어로써 장기적으로 기록해 가고 있다. 2016년 이중섭미술관 레지던시를 다녀간 후, 2020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2024 충남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를 거쳐 2025년 현재 이응노의 집 레지던시 작가로 작업 중이다. 2022년 강국진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필승 1977-

필승(본명:정필승) 은 2004년 계원조형예술대학 졸업 후 청소년대안학교 하자센터 및 영은미술관공방에서 스텝을 했으며, 개인 작품 활동을 시작으로 모아창작스튜디오, 김해 클레이아크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 창동스튜디오 레지던시 교환 프로그램 등을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 거주하며, 설치, 조형작업 기반으로 한 시각미술과 시각미술연구소 필승사(@pilseungsa.art)를 운영하고 있다. 작가는 2004-2010 처음 작업은 오브제 작업으로 조형작업을 시작했고, 오브제 작업 이후에 관객 소통을 목적으로하는 <보여주는 방법적인 제시>로 시각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매개체를 이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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