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낯선 땅-16개의 나무 깃털

가장 낯선 땅-16개의 나무 깃털
일자
2025.05.24 ~ 2025.06.10
시간
10:00~18:00 전시중무휴
장소
담소창작스튜디오갤러리
문의
010-3444-1444
- 주소 (6312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은남4길 22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 303호
기획 의도
가장 낯선 땅 열여섯 개의 나무 깃털
낯선 땅 콘크리트 바닥의 전시장을 의미한다.
에밀리 디킨슨 의 시 ‘희망은 깃털 달린 것’에서 이번 전시 주제를 가져왔다. 절망 속에서도 꺽이지 않고 노래하는 작은 새 깃털에서 이번 전시가 갖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킨슨 시에서 폭풍우 속에서도 희망을 새는 우리 영혼을 깨우듯 끊임없이 노래한다 했다.
우리는 작년 그 겨울밤을 잊을 수 없다. 다시 봄은 왔지만 아직도 그 희망은 완성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연동 조그마한 면적의 콘크리트 땅 위에 16개의 매 마른 나무막대를 세운다. 그 마른 나뭇가지에서 우리는 이 봄에 싹을 틔우듯 각자의 작업으로 작은 깃털을 밀어 올리는 상상을 한다. 16개의 하얀 깃털이 모여 날개가 되고 저 푸른 창공으로 훨훨 날아올라 희망의 노래를 이 땅에 전하기를 원한다.
이번 전시는 전문 작가들이 모여 작업하는 담소가 우리 시대의 모습이 뭔가에 대해 고민하고 그 고민을 벽이 아닌 전시장 전체를 설치 작업형식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기획 의도이다. 기획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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