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레보아 앙상블 정기연주회 낭만과 인상 그 어딘가
제3회 레보아 앙상블 정기연주회 낭만과 인상 그 어딘가
- 주소 (6313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선덕로8길 12
“낭만과 인상, 그 경계에서 만나는 음악”
레보아 앙상블 제3회 정기연주회, 8월 3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열려
레보아 앙상블이 오는 8월 31일(일) 오후 7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낭만과 인상 그 어딘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의 풍부한 감성과 인상주의의 섬세한 색채가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낭만주의의 서정성과 극적인 표현, 인상주의가 지닌 감각적이고 섬세한 음악 언어를 한 무대에서 함께 조명한다. 레보아 앙상블은 두 시대의 대비와 교차 속에서 공통적으로 흐르는 보편적 감동을 전달하며, 음악을 통한 새로운 시각과 깊이를 제시한다.
프로그램에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와 브람스의 클라리넷 트리오,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 그리고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오보에 현신웅이 협연자로 나선다.
현신웅은 경희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마쳤으며, 음악춘추·코리아 헤럴드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레보아 앙상블,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제주프라임필하모닉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관객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레보아 앙상블은 “낭만주의와 인상주의의 경계에서 탄생하는 음악적 울림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부담 없이 찾아와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