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 09월 18일 일요일 오후 7시 UPR 스튜디오(우평로 222-1)에서

팀오르다의 <너와_나의_나이테> 무용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UPR 스튜디오에서 <너와_나의_나이테> 사진 작품이 공개된다.

이번 작품 <너와_나의_나이테>는 제주도에서 선보이는 팀 오르다의 세 번째 작품이다.

해녀와 오름 등 제주도를 다뤘던 기존 작품과는 달리 팬데믹으로 인해 바뀐 일상 속에서

예술가의 새로운 경험들을 나무의 나이테에 대입하여 공연을 만들고 사진으로 기록했다.

총 2막으로 구성된 작품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동심원의 구조를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팬데믹의 파장으로 인해 겪는 새로운 경험들과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한다.

관객은 동심원으로 시작된 끊임없는 질문과 예술적 자극 속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메시지를 접한다.

또한, 나무와 나이테를 표현한 사진 작품을 공연에 활용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한국 창작무용을 만날 수 있다.

작품 <너와_나의_나이테>는 UPR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무용수와 함께 공연 일부가 되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고 싶다면 놓칠 수 없는 이번 공연과 전시는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팀오르다의 대표 무용수 김한결은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제주도에 내려와 2016년 전국무용제 예선전 한국무용부분 개인연기상을 수상하고

4.3 문화예술축전, 베이징 Asia Dive Expo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했으며

<이어도사나(2015)>, <영등, 바람(2016)>, <공간과 경계(2017)> <공간, 경계를 묻다(2018)>,

<삶의 길, 오르다(2019)>, (청음(2021)>등을 기획 및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