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1. 주관/주최

곡간 / 마이농

2. 기간(장소)

신청은 : 2025년 11월 8일! (행사 하루 전까지)

행사는 : 2025년 11월 9일!

모이는 곳은 : 곡간(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신로 85 B동)

3. 대상

함께 영화 보고 수다 떨고 싶은 누구나~

4. 내용

11월 마이농시네마 특별 기획전 〈꿈을 꿔본 적 있어요?〉
”영화는 핑계, 진짜는 그다음 수다.“

안녕하세요, 마이농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상영이 끝나고, 11월에는 특별 기획전으로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제는 바로 ’꿈‘이에요.

우리는 늘 현실을 살아가지만, 때로는 꿈처럼 이상하고 때로는 꿈처럼 아름다운 순간들을 경험하곤 하죠. 이번 상영회에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꿈‘을 이야기하는 단편 독립영화 세 편을 함께 볼 거예요.

혹시, 꿈을 꿔본 적 있어요?

어릴 적 간직했던 꿈, 아직 포기하지 못한 꿈, 혹은 어젯밤 당신을 찾아온 이상한 꿈까지. 영화가 끝난 뒤, 우리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꿈‘의 조각들을 꺼내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겁니다.

상영작 정보
〈만덕이〉 (감독 이민규)
배우를 꿈꾸지만 계속되는 실패로 방황하는 ’만덕‘의 이야기. 우리 안에 내재된 여러 욕망들을 인지하고 안아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메이 앤 준〉 (감독 박천현)
결혼을 앞두고 마지막 영화를 찍고 꿈을 접으려는 두 배우의 이야기. 흑백의 현실과 컬러의 꿈을 대비하며, ’삶은 영화가 되고, 영화는 다시 삶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꿈이라도 좋아〉 (감독 반유진)
스스로 삶을 마감한 영화감독과 배우를 꿈꾸는 친구의 시선이 교차하는 작품. 이제는 포기하더라도 지나온 과정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꿈을 쫓다 절망에 빠진 모든 이를 위로하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상영회 안내
일시: 11월 9일 (일) 저녁 7시 ~ 10시
장소: 곡간(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신로 85 B동)
인원: 최대 10명 (적지만 진하고 괴랄한 밤)
비용: 15,000원 (프리드링크 및 ’핫덕이‘ @hotdogi_jeju 핫도그 1개 제공)

마이농의 한마디
영화는 때때로 현실보다 더 진한 꿈을 보여주기도 하고, 잊고 지냈던 꿈의 조각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이번 상영작들은 각기 다른 결을 가졌지만, 결국 ’꿈‘이라는 단 하나의 질문으로 우리를 이끌어줄 거예요. 영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와 우리의 삶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이 밤을 꿈처럼 채워봐요.

이상한 밤에 어울리는 사람, 당신일지도 몰라요. 마이농시네마, 들어오세요.

5.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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