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숙
활동내역
21회 홍진숙 작품전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제21회 홍진숙 작품전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일시 : 2024.10.19. (토) ~ 2024.10.26. (토) (총 8일, AM 10시 – PM 6시)
장소 : 갤러리애플 (제주시 중앙로 246, 2층)
부대행사
오픈 : 2024.10.19. (토) PM 5시30분/ 공연-모두라기 합창단
작품설명 : 2024.10.21. (월) PM 4시/ 공연-우쿨향기
< 작가노트 >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 섬이 남긴 가장 오래된 이야기
섬에는 많은 이야기가 존재하고, 이야기에는 전해오는 신화나 전설이 있다.
오늘날 현대인의 삶은 스마트기기의 활용으로 편하지만 개인화 되어 기계화 되고 있다. 그 옛날 할머니의 무릎에 누워 이야기를 듣던 시간속으로 돌아가지는 못하지만, 작품으로 형상화된 이야기 그림을 보면서 마음과 교감하길 바란다.
이번 작품들은 2005년 제주이야기를 작업한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제주신화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작업을 해왔다. 작품속에서 서사의 힘, 이야기를 나누는 교감으로 예술의 본질에 다가가 보려 한다. 또한 섬의 바람풍경과 곶자왈. 용천수 작업에서도 이야기를 담아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
인간은 삶을 갈망하며, 생명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오래된 이야기는 생명과 삶을 향한 마음으로 우리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한다. 이번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전에서는 ‘설문대할망의 보따리’로 그림책을 위한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들은 상징적 형상과 글로 나타내었다. 전시를 위해 그림책 글을 써준 권영옥선생님, 신화와 바람, 곶자왈과 용천수 그림에 글을 다듬어준 딸, 현승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유난히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다.
이제 오래된 시간을 너머, 그림을 마주 보면서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보면 어떨까? 이번 전시가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이야기그림으로 상상의공간을 건너가보는 시간이면 좋겠다. 많은 발걸음으로, 작품과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 오라동 작업실에서 홍진숙
2024년 10월
evergreen
2025 제22회 홍진숙 작품전 ‘Evergreen’ 전시내용
자연의 깊은 속삭임과 변하지 않는 생명력, 그리고 예술로 피워낸 시간의 흔적으로 이번 22회 홍진숙 개인전을 준비하였습니다. 섬의 시간은 어느새 예술 속에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한 성찰, 곶자왈 숲의 고요함, 용천수처럼 솟아나는 생명, 고인돌처럼 남겨진 섬의 기억들... 이 모든 자연의 언어를 화폭에 담아낸 이번 전시는 ‘evergreen’이라는 이름 아래 변하지 않는 진정성을 노래합니다.
제목 : 제22회 홍진숙 작품전 ‘Evergreen’
일시 : 2025. 5. 11(일)~ 2025. 5. 24.(토) (총 14일)
장소 : 돌담갤러리 ( 제주시 중앙로 58, 하나은행 지하)
오픈 : 2025. 5. 11(일) PM5시 ( 관람시간 : 평일 9시-6시, 주말 10시-6시 )
부대행사 : 우클향기, 양상블리즈 음악공연 & 작가 작품설명
2025 5. 17(토) PM3시
2025년 05월 11일
3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탐라순력 김남길, 홍진숙 초대전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전시
‘300년의 시간을 넘너들며’,
탐라순력 김남길, 홍진숙 초대전
일시 : 2025.6. 7. (토) - 29. (일)
장소: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
오프닝 : 2025. 6. 7 (토) 오후3시
조선후기 화가 김남길은 탐라를 순력하덙 목사의 여정을 탐라순력도라는 화폭에 기록하며 제주의 자연과 민중의 삶을 생생히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그로부터 300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 동시대 작가 홍진숙은 탐라순력도를 현대의 시선으로 다시 읽고, 그려낸 작품들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대화하는 새로운 예술의 장을 펼칩니다. 이 전시는 전통의 미감과 현대적 해석이 만나 시간의 결을 따라 예술이 확장되는 경로를 제시합니다. 제주의 땅 위에서 피어난 시공간의 예술을 함께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5년 0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