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파괴된 오늘 날,

제주의 잠들었던 여신이 깨어나 다시금 정화를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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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와 혼돈, 자연과 인간,

그 경계를 넘어서는 순간이 장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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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조화를 파괴하는 폐그물과 쓰레기가

작품 속 오브제로 자연스럽게 녹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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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계속해서 반복되는 파괴의 행위와 결과가

실험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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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관람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서 비로소 완성될 것임을 이야기 하는

'일월오세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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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앉아 빨래를 했던 설문대할망이

조화가 깨진 자연 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다시 깨어남을 그려낸 '정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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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통해

어느 경계를 뛰어넘는 '시도'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

전시 정보

• 전시 기간 : 2023.07.07 Fri - 2023.08.06 Sun

• 운영 시간 : 9:00 - 22:00

• 전시 장소 : 라바르 2층 갤러리 뮤즈

• 관람료 : 무료 (라바르 카페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