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소박한 꿈과 행복을 그림에 담은 도자 조형물로 표현해낸 전통 민화 작품들이 전시될 ‘루씨쏜 아뜰리에‘의 초대전으로,

조선시대의 전통 그림인 민화와 입체적인 창작을 더해 일상 적인 이야기를 담은 그림들이 2023. 05. 31 ~  07. 02에 전시됩니다.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전주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하였으며 흙에 대한 애정으로 조형물을 빚고 고온소성하는 도자조형물을  만들고 있는 강소이 작가.

도자 조형물의 특성으로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에  또 다른 이야기를 더하고 싶어 회화까지 작업영역을 확장하였다.

그림 역시  조소전공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평면과 함께 부조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작가노트>  호감 가는 이에게 밥 한 끼 하자는 관계의 물꼬를 트거나 그리운 사람에게 밥은 먹었냐는 안부를 묻거나 상처 입은 

사람에게 말없이 밥을 권해 치유를 해주거나… 떠올려보면  밥 속엔 따뜻한 기억과 인사와 위로가 담겨있다.

이렇게 따뜻한 의미가 담긴 밥을 꽃으로 지어 복그릇에 소복이 담아내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나 자신에게 주변 모든 이에게 복을 선물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