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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예정 행사정보

문화행사 진행/예정 행사정보

김택화와 제자들展

김택화와 제자들展

김택화와 제자들展

일자
2021.08.27 ~ 2021.10.17
시간
10:00~18:00
장소
주최
김택화미술관
주관
김택화미술관
문의
070-8778-0627
참여
강부언, 고경희, 고민철, 고보형, 고순철, 고운산, 김남흥, 김명희, 김미열, 김성오, 김순겸, 김연숙, 김연실, 김원구, 김현숙, 문행섭, 박경훈, 손일삼, 양묵, 양천우, 오승익, 이경은, 이옥문, 이지유, 장여진, 한용국, 홍진숙

김택화미술관은 2021년 세 번째 기획전시 ⟪김택화와 제자들展⟫을 2021년 8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김택화미술관 1층 제2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평생 제주 풍경과 사람들을 화폭에 담아낸 김택화 화백의 작품과 함께 그에게 가르침을 받아 제주 미술계의 주역으로 성장한 제자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여 작가는 강부언, 고경희, 고민철, 고보형, 고순철, 고운산, 김남흥, 김명희, 김미열, 김성오, 김순겸, 김연숙, 김연실, 김원구, 김현숙, 문행섭, 박경훈, 손일삼, 양묵, 양천우, 오승익, 이경은, 이옥문, 이지유, 장여진, 한용국, 홍진숙 등 제주 지역의 중견 작가 27명입니다.

아울러 전시 도록의 축사를 작성한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1970년대 초반 제주 신성여자고등학교에서 경험한 김택화 선생님의 수업 방식과 교육 철학이 정신적 성장과 진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김 화백의 제자들은 현재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화백의 가르침을 현장에서 전파하고 있습니다. 

김택화는 제주 출신 최초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 진학한 후 한국 최초의 추상표현주의 그룹 ‘오리진’의 창립 회원으로서 활약했습니다. 이후 고향 제주에 돌아와 40여 년간 섬 전역을 다니며 제주의 풍광과 사람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다 2006년 67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별세하였습니다. 생전에 그는 개인 화실, 신성여고 미술반, 제주대학교 미술대학의 교육자로서도 헌신하여 제주 미술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 제주 화단의 중심이 된 제자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며 제주 미술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다음 세대로의 지역성의 전승과 세계화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