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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아트큐브 공간여행사업 전시 (6차)

2017아트큐브 공간여행사업 전시 (6차)

2017아트큐브 공간여행사업 전시 (6차)

일자
2017.08.20 ~ 2017.10.31
시간
매일 9:00 ~ 18:00
장소
절물자연휴양림 / 서귀포치유의숲
문의
0648009163

 2017아트큐브 공간여행사업 (6차) 전시가 열립니다.

 

가. 절물자연휴양림

- 강태환 _ gaps drawing - 休
 

순수한 자연에서 보이는 공간의 틈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자연을 느끼며 ‘숨 쉬는 공간’을 만들어 인간과 자연이 서로의 일부가 되어 살아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감추어도 괜찮다. 드러내도 괜찮다. 뒤죽박죽이어도 괜찮다. ‘Life, Some Disassembly Required‘ 삶, 가끔은 분해가 필요하다.

 

- 이영희 _ 모든게 사라진 건 아닌

내가 지나온 많은 시간과 사건, 인연들 그리고 현재 마주하고 있는 순간까지… 
순차적인 듯 하지만 동시다발적이며 과거의 것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지금의 나에게 영향을 준다. 
그건 한마디로 얘기할 수 없으며 정교하고 신비롭다.  불 타서 아스러져 가는 제주의 들불 축제를 보며 생각한다. 
눈에 보이진 않아도 모든 게 사라진 건 아니라고.

 

나. 서귀포 치유의 숲

이호철 _ kiss / 풍화 (風化)

- kiss -                                                        - 풍화(風化) - 
우리는 머리 속                               
서로 다른 시공간 속에서                                 “ 삶은 풍화이며 견딤이고, 또 늙음이다. ”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 소설가 김훈 -
그러나 사랑이 있다면,
그것은 부딪힘과 만남일테고,
이는 서로 존재의 무게를 
감당해야 할 일이다.
 
- 박주우 _ 草 雨

더 이상 달릴 수 없는 오토바이 한 대를 보았다. 버려졌다는 생각에 인간의 이기심, 낡은 물건에 새겨진 오래된 시간, 혹은 동질감 등의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그리고 새삼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이러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것이 그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작업으로 이러한 감정들을 담아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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