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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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에 창립된 제주도예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이를 정기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러한 제주도예가회의 2023년 정기전을 진행하고자 한다. 

 ○ 킨츠키란 일본의 도예기술로서 깨진 도자기 조각을 합성 옻, 금분, 은분 등의 활용을 통해 다시 이어붙여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이를 한국의 작가가 한국 도예문화에 적합하도록 변형하여 활용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 전시의 일부로 이 ‘도자기 수선 특강’을 진행하고자 한다. 도자기 수선 강의를 통해 관람객에게는 깨진 도자기를 버리지 않고 재사용 하는 방법에 대해 알리고, 참여 작가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작품활동을 유도하며 환경과 함께 나아가는 제주도예가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 전시 기간 중 도자기 수선 특강을 통해 도자기를 아껴 쓰고, 다시 쓰는 방법에 대해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작품 활동을 하며 어떻게 환경과 더불어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도예가들의 고민을 작품에 담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