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제2회 오이 마주서기 페스티벌(1인 창작극)
[연극] 제2회 오이 마주서기 페스티벌(1인 창작극)
예술인패스: 10,000원
- 주소 (6313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 66 에코파인 지하 1층 예술공간오이
[본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3년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공연 개요
공연명: 제2회 오이 마주서기 페스티벌(1인 창작극)
일시: 2023.8.26. ~ 8. 27. 오후 5시
장소: 예술공간 오이(제주시 연북로66, 에코파인 지하 1층 예술공간 오이)
내용: 예술공간 오이에 모인 4명의 배우. 그들이 펼치는 4가지 이야기.
공연 시간: 100분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포함)
주최/주관: 예술공간 오이
후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문의: 010-6434-6250
티켓: 15,000원(예술인패스 10,000원)
출연 및 스탭
기획: 김소여/ 박민수
예술감독: 오상운
출연: 오현수, 전혁준, 주동하, 하주원
무대감독: 이휘연
음향오퍼: 이상철
조명오퍼: 황보성종
홍보디자인 및 촬영: 남석민
공연 내용
오현수 - <일상,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반복되는 일상 속에 매몰된 나에게
성경 속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들려온다.
전혁준 - <내가 나에게 우리가 우리에게>
눈을 뜨자마자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나의, 우리의 존재 이유인 것처럼 한참을 떠들었습니다.
그러다 느꼈습니다.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잠을 조금 오래 잤다는 것을…….
깨달음은 언제나 지각하고 존재는 소멸 앞에서만 당당해집니다.
어쩔 수 없이 내가 나의 말을 듣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왠지 우리가 우리의 말에 귀 기울여 줄 것만 같습니다.
주동하 - <사랑하는 마샤에게>
연극 《갈매기》의 일 년 후 이야기.
뜨레쁠레프의 자살 후 뜨레쁠레프를 사모했던 마샤는 뜨레쁠레프 자살에 심한 충격을 받고 우울증에 시달린다.
그녀의 남편인 메드베젠코는 그녀의 우울증을 고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지만, 마샤의 우울증은 심해져만 간다.
점점 망가져 가는 그녀를 보며 자신은 그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고통스러운 메드베젠코는 은색 달이 뜬 어느 날 밤 마샤에게 한 통의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데.
하주원 - <계획은 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처맞기 전까진"
복싱계의 전설이라 불릴만한 마이크 타 이슨의 말이다.
30대인 나는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배우가 되기 위해 버터는 과정 속에서 많은 도전과 실패를 경험했다.
내 스스로 성공이라 부를만한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선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나가야 한다.
이번 도전은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잘될까?
처맞으면 알게 되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