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동굴
피아노 동굴
- 주소 (6313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 66 에코파인 지하 1층 예술공간오이
2025년 제주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 '피아노 동굴'이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예술공간 오이 소극장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피아노 동굴은 9세 이상 관람가이며 코믹 넌버벌 피아노극 공연이다. 넌버벌은 'nonverbal'에서 유래한 외래 어로, 말이나 대사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몸짓, 표정, 소리, 음악, 퍼포먼스 등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공연을 가 리킨다.
이 작품은 이 작품은 4.3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사라진 것들의 기억이자 애도를 하는 작품이다. 4.3사건 을 소재로 다루지만 결코 무거운 작품이 아니다. 숨고 버틴자들의 이야기와 상징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관객들 은 역사 속 한 인간의 모습을 회상할 수 있다. 기존 4.3사건을 다루는 작품들이 무거운 작품들이 많지만 이번 코믹 넌버벌 피아노극 장르의 작품으로 색다른 공연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 작품에 참여한 오종협은 피아노를 보다가 피아노 밑이 마치 미지의 동굴인 느낌을 받아서 대본을 작성 하였다고 한다.
시놉시스로는 소음 속에서 한 남자가 피아노 동굴로 숨는다. 우연히 군인과 마주칠 뻔 하지만 위기를 모면한 다. 남자는 감자와 함께 낮과 밤을 견디지만 결국 연기와 불이 무대를 덮는다. 아무데도 도망치지 못하는 것을 느낀 남자는 결국 최후의 피아노 연주를 한다.
기획 및 배우로는 김경만, 연출, 작가, 작. 편곡, 연주, 배우로는 오종협, 연출 및 움직임 지도로는 김소희, 음향 감독으로는 현예찬, 현장스태프로는 김준수, 영상촬영 및 편집, 포스터 촬영, 홍보물 디자인으로는 빅블루필름 이 참여하였다.
이번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