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굿보이스콰이어 제5회 정기연주회
- 주소 (6321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489 제주학생문화원
- 홈페이지 https://www.lifelo.or.kr/
제주굿보이스콰이어는 2019년 2월, 음악을 사랑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모여 창단한 혼성합창단입니다. 순수한 열정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시작된 이 단체는, 현재 남녀 혼성 23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꾸준한 연습과 무대 경험을 통해 탄탄한 하모니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창단 이래 제주굿보이스콰이어는 다양한 무대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19년 KCTV 합창페스티벌 하모니상(1등) 수상
2021년 제31회 탐라합창제 최우수상
2022년 제32회 탐라합창제 대상 수상
특히 2024년, 국제적 권위를 자랑하는 제20회 부산국제합창제 클래식 부문에 참가해 **‘실버 디플로마(Silver Diploma)’**를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제주 합창의 위상을 빛냈습니다. 이 대회에는 세계 5개국, 총 57개 합창단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제주굿보이스콰이어는 수준 높은 연주와 제주만의 감성을 담아낸 무대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제주굿보이스콰이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음악을 통해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합창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공연 개요]
‘제주굿보이스콰이어 제5회 정기연주회’는 클래식의 정통성과 한국적 감성, 지역 정체성 그리고 대중적 감동을 아우르는 네 개의 무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무대는 음악 장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제주굿보이스콰이어가 지닌 음악적 다양성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뜻깊은 기획으로 꾸며졌습니다.
Stage 1. 서곡에서 전통까지
From Overture to Korean Spirit
웅장한 서양 고전음악인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성가인 O Magnum Mysterium, 그리고 한국 전통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오병희 작곡의 어랑까지 첫 무대는 제주굿보이스콰이어의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느낄 수 있는 장입니다.
Stage 2. 제주를 노래하다
Songs of Jeju
제주의 산과 바다, 사랑과 슬픔, 그리고 역사까지...
이 무대는 제주만의 정체성과 서사를 담은 창작 합창곡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별도봉 연가’, ‘제주아리랑’은 자연과 삶의 애틋함을 노래하며, ‘제주4.3의 노래’는 평화와 기억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섬의 연가’로 마무리되는 이 무대는, 제주굿보이스콰이어만이 전할 수 있는 지역적 감동을 선사합니다.
Stage 3. 뮤지컬 하이라이트
Musical Theatre Selections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들을 제주굿보이스콰이어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무대입니다.
West Side Story의 ‘Tonight’, Jekyll and Hyde의 ‘지금 이 순간’, 영화 사도의 OST ‘꽃이 피고 지듯이’까지, 드라마틱한 감정과 무대의 몰입도가 절정에 이르는 구성으로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감동을 나눕니다.
Stage 4. 오페라 아리아의 합창
A Chorus of Opera Arias
세계적인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들을 혼성합창으로 편곡해 새로운 감동으로 풀어낸 무대입니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비제의 카르멘, 푸치니의 투란도트 등 오페라 명작들이 제주굿보이스콰이어의 풍성한 하모니로 재탄생합니다.
특히 피날레 곡인 Nessun Dorma는 장엄함과 희망을 담아내며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합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굿보이스콰이어가 그동안 다져온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깊은 울림과 다양한 색채의 무대를 통해 관객 여러분께 큰 감동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음악의 여정을 함께하며, 제주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