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2025 탐라 문화가 있는 날  "두럭산과 할망이야기"

● 제주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입춘탈굿놀이인 제주탈춤이 있다.

    조선시대에 입춘시기에 춘경접전을 위한 모의 농사를 하는 것을 탈춤으로 형상화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일제강점기까지 매년 입춘에 관덕정에서 실행되었고 그 기록이 사진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14년의 사진 기록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탈춤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공연은 제주입춘탈굿놀이에 봉산탈춤 미얄부분을 삽입한 것인데, 미얄이 '제주 김녕리 두럭산’ 출신이라는 점을 두고

    제주입춘탈굿놀이에서 각시가 미얄로 이어지는 내용이다.

    제주입춘굿탈놀이는 크게 농사풀이와 영감각시마당(처첩갈등)으로 나뉘는데 첩으로 들어가게 된 각시가 제주를 떠나 육지를 가면서 미얄이 된다.

    이야기는 미얄이 제주의 삶을 회상하면서 시작한다. 이러한 내용은 노년층에 많은 공감대를 얻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이다.

● 공연 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김녕리 마을답사 체험 및 공연장 일대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및 장터 마당 부스가 운영되며, 

    부대 공연으로 퓨전음악 및 민요 공연 등도 진행된다.

★ 공연일자 : 7월 26일 (토) / 8월 30일 (토) / 9월 20일 (토) / 10월 25일 (토)

★ 공연시간 : 오후 5시 ~ 8시

                  김녕리 마을 답사 체험 오후 3시 30분 ~ 5시 / 부스 운영 오후 5시 ~7시 / 본 공연 오후 7시 ~ 8시

★ 공연장소 : 김녕리 세기알 해변 일대 (7,8,9월) 및 김녕초등학교(10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