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양춘희 탐라정신전 안내

. 전시기간: 2024. 12. 7.(토)~12. 12.(목)

. 전시장소: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 개막식: 2024. 12. 7.(토) 오후 3시

먹물이 스며들어 하나의 미를 창조하고 곧은 정신을 뿜어내는 예술이 곧 서예(書藝)입니다. 서예술에 입문한지 어언 40여년, 고희를 맞이하여 그동안의 한글서예술 활동을 정리하고, 제주에 산재해 있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음가인 하늘아(ㆍ)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의 민속과 별곡, 유배문학, 제주도대서사시, 권농가, 최부 탐라시, 제주풍광 등 아름다운 제주의 자산을 알리기 위한 시각화 작업을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개인전으로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아 세종대왕 대서사시”을 시작으로 우리 문화의 최고 상징인 한글을, 고전과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글 서체로 조명하여 제주에서 한글서예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펼쳐보려 합니다.

특히 나의 고향, 나의 영원한 사랑인 귀중한 제주의 역사와 제주어 등 아름다운 제주도의 문화 자산을 알리는데 일조하려 하며, 이번에 새로 발표하는 권농가 등 시선을 끄는 강렬한 융합 창작도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K 한글서예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지닌 예술가로서, 한글서예의 지속적인 발전과 제주어 보급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작가와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제주어로 좋은 글 써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 전시주제

. 기초 자산인 한글을, 고전과 현대에 이르기까지 조명하기

. 한글의 무한한 이미지를 융합예술로의 발전 방향 모색하기

. 한글서예의 서체 특성을 파악하고 공감할 수 있게 확장한 개성 있는 작품 창작하기

□ 전시작품: 120점

. 제주의 민속과 별곡, 유배문학, 권농가, 제주도대서사시, 제주풍광 등 아름다운 제주의 자산을 알리기

. “아 세종대왕 대서사시” 등 고전과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글 서예술로 정리한 작품

. 한글문화와 한류문화 염원을 담은 융합서예술 작품

. 제주어 속담 등 제주를 선양하는 내용이 담긴 작품

. 기초자산인 한글서예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이 담긴 작품으로 창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