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놀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하모니로 공명하는 ‘희망나눔콘서트’가 2024년 7월 20일(토)

17시에 제주호은아트센터 2층 호은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희망나눔콘서트’는 장애·비장애 어울림밴드인 프렌즈밴드가 2022년에 결성되면서 시작된 특별한

음악 행사입니다. 이 밴드는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프렌즈밴드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주 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도 특별출연할

예정입니다. 시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마음으로 울리는 첼로 연주를 선보이며, ‘첼로를 연주합니다’

강연 및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첼리스트 박관찬이 출연합니다. 

또한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도 유수의 음악 콩쿨에 입상하고,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유환도 희망나눔콘서트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희망나눔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콘서트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지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통합과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은 장애를 극복한 예술인들의 열정과 감동적인 연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본 행사는 2024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장애예술 창작활동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액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