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15회 해정 박태준선생 추모서전

제15회 해정 박태준선생 추모서전

제15회 해정 박태준선생 추모서전

일자
2016.06.24 ~ 2016.06.29
장소
문의
064-710-7631

제15회 해정 박태준 선생 추모서전(海丁朴泰俊先生追慕書展)을 열면서,
한국서단의 대표 서예가 중의 한분인 해정 선생은 서예의 정법에서
벗어남이 없이 유려하고 세련된 행 · 초서를 써서 일가를 이룬 우리시대의 대가였다.
일본 오사카 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귀국하여 한 때 오현 중 · 고교의 미술교사를 역임했다.
서양화 개인전을 1회 가진 후 1953년 상경하여 서예의 길로 나갔다.
곤궁한 가정생활도 아랑곳없이 각고의 연마 끝에 중앙서예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국전 초대작가가 된 후,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동덕여대강사, 국회서도회지도위원, 서울상균회(尙筠會)에서 후학을 지도하였으며,
1982년부터 제주(제주시 용담동)로 귀향하여 정연회(正硯會)를 지도하다가 2001년 하계하셨다.
흐트러짐이 없는 서체, 구성력이 뛰어난 서체, 공간해석이 뛰어나 현대 미학의 정수를 담아내고
있다는 서예계의 평을 받았다.
먹의 번짐을 이용하여 글씨의 자획에 광선효과를 시도하기도 했다.
정연회에서는 이 시대 서예의 대가인 해정선생님의 서예세계를 널리 선양하고 알려,
제주도 나아가 대한민국 서단에 바른 서예정신을 심고자 한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