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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흔적: 김상연>전

<기억의 흔적: 김상연>전

<기억의 흔적: 김상연>전

일자
2016.08.03 ~ 2016.09.28
시간
09:00- 20:00(매주 화요일 휴관)
장소
문의
064-733-1586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 8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기억의 흔적 : 김상연’전을 마련한다.

기당미술관의 초대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작가 김상연의 20여년간의 작업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전시이다. 국내보다 외국(중국과 독일 등)에서 보다 활발한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는 가물거리는 옛 기억의 한 단편, 알리고 보존해야 할 지역의 문화, 각각의 오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사물들, 무조건적 헌신하고 감내하는 한 인간(작가)의 모습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보여준다.

시‧ 공간을 초월하는 작가의 지속적 사유의 결과물은 서양화, 판화, 설치(조각)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된다. 항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는 작가의 의식적 변화, 사고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김상연 작가의 작품은 보이는 그대로의 의미만을 받아들려서는 안 된다. 작품 그 너머의 작가가 보여주고 싶어 하는 의미를 찾는 과정도 중요하다. 현재 상황의 직시, 이를 통한 사회 고발적인 문제 제기, 반전의 의미 제시는 시대 속 작가의 표출(발언)은 예술가의 직무라 생각하는 작가의 책임의식이 한 몫하고 있다.

손의 고된 수고로움으로 직접 작품을 깎고, 그리고, 붙이고, 칠하기를 반복함은 작업 기간 내내 형태에 숨을 서서히 불어 넣어준다. 각각의 형태는 단순 형태가 아닌 작가 자신, 작가의 분신들이다.

작가의 작품들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사고와 해석, 표현의 방식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난해하지만 현장감 넘치는 현대미술 세계로 한걸음 들어서게 될 것이다.

 

□ 전시 개요

○ 전 시 명 : <기억의 흔적 : 김상연> 展

○ 전시기간 : 2016. 8. 3(수) ∼ 9. 28(수)

○ 작 품 수 : 30여점

○ 전시장소 : 기당미술관 전시실

○ 관람시간 : 09:00 ~ 20:00 (매주 화요일 정기 휴관)

○ 관 람 료 : 일반 400원, 청소년 및 군인 300원, 어린이 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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