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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고 자란 싱어송라이터 이소와 아일랜드에서 버스커로 음악을 시작한 조민규가 함께하는 제주도의 사이키델릭 포크 밴드. 아이리시 부주키와 어쿠스틱 기타, 상반된 두 목소리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닮은 두 섬이 만나 파도치는 거친 절벽을 노래한다.

2023년 태국 여행 중 우연한 만남으로 결성된 모허는 아일랜드의 절벽 이름에서 따왔으며 아일랜드어로 ’부서진 요새‘를 뜻한다.

2024년 발매한 데뷔 앨범 [만화경]은 먼곳에서 만난 두 사람이 함께 돌아와 서로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조각난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제주와 아일랜드 음악의 경계에서 얽히고 설킨 삶의 순간들을 뜨겁게 관조하고 찬란하게 성찰하며 몽환적인 음악의 풍경을 펼쳐낸다.

2025년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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