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극 프로젝트: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
목소리극 프로젝트: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
- 주소 (6316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8길 11 (삼도이동) 1층
- N/A instagram.com/420books
"보이는 세계에 사는 자에게 보이지 않는 세계는 그저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세계에 사는 자에게 보이는 것이 있다."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 목소리극의 제주 공연을 엽니다. 이 극은 2024년 의사파업 기간, 엄마를 살리기 위해 서울삼성병원 16층 서쪽 날개(west wing)에 잠시 거주했던, 그리하여 새의 날개를 잠깐 빌려 살았다고 할 수 있는 작가 장혜령 씨의 이야기입니다.
수 년 간 제주라는 지역에서 작은 책상 하나를 점유하며 살고 있다가 비행기를 타고 서울의 큰 병원까지 날아온 작가는, 엄마의 두 발을 붙잡는 심정으로 글을 다시 썼다고 하는데요.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는 특수병동에 들어간 작가는 과연 책을 살려내고, 엄마를 살려낼 수 있을까요? 새가 16층 서쪽 날개를 한번 펼치면 여러분이 있는 바로 그곳에 닿을 듯합니다. 그간 서울(어쩌다책방, 초고), 전주(물결서사), 익산(르물랑), 광주(이서점)를 거쳐, 제주로 귀환한 새의 여정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목소리극'은 독서 경험을 목소리와 몸짓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작가가 만든, 3D 입체 독서 극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26.5.8(금) 19:30 <팔즈> 제주시 중앙로8길 11
2026.5.10(일) 13:00 <시네마홈>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 60
출연 장혜령, 장윤실, 전호권 제작 네시이십분 티켓 20,000원(1free drink 포함)
문의 @420books 장혜령(작가)
2017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데뷔했고 『사랑의 잔상들』, 『진주』,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를 펴냈다.
2011년부터 10년 간 네시이십분 라디오 제작, 2020년 『진주』를 각색해 보안여관에서 소설가 배수아와 공연, 2021년 무장애예술주간







